테일러 스위프트가 드디어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11월 14일 저녁, 첫 6회의 콘서트를 위해 로저스 센터에 모인 팬들은 큰 성공을 목격했습니다. 서프라이즈 곡과 인기 클래식 곡들이 공연되었고, 개막 공연과 특별한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놓쳤을지 모를 첫 번째 에라스 투어 밤은 이렇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은 추운 날씨와 비에도 굴하지 않고 1년 넘게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 맞춘 에라스 컨셉 의상을 입고 콘서트 전 '에라스 투어 우정 팔찌' 표시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경찰 기마대조차도 우정 팔찌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날의 첫 공연은 급성장 중인 아티스트,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헤에에에이'라는 글과 함께 로저스 센터 외부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공연 후에도 에이브럼스는 “토론토 1일차 정말 사랑했어요.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연 중 "The Folklore" 시대는 캐나다에 속한다고 말하며 이 앨범이 캐나다의 느낌을 완벽히 담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번 캐나다 투어가 마지막 구간임을 언급하며, "저는 이 마지막 공연을 가장 관대하고, 응원해주고, 환영해주는, 열정적이고, 기대하는 팬들과 함께 하고 싶었고 그렇기에 여러분을 만나러 토론토로 왔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에라스 투어의 주요 하이라이트인 독점 서프라이즈 곡을 기다려왔습니다. 첫날의 깜짝 곡으로는 그녀의 최신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에서 'My Boy Only Breaks His Favorite Toys'와 'Reputation'에서 아직 '테일러 버전'으로 발매되지 않은 'This Is Why We Can’t Have Nice Things’가 포함되었습니다. 팬들은 또한 'Lover'의 'False God'와 'Evermore'의 'tis the damn season'의 피아노 메들리를 즐겼습니다.
세트리스트는 대체로 이전 투어와 동일했으며, 최근 발매된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곡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서프라이즈 곡은 예측 불가능하지만, 팬들은 'Fortnite'와 'Blank Space' 같은 대히트곡들이 공연될 것이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고조된 팬들을 위해 로저스 센터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티켓을 풀기도 했으며, 재판매 티켓은 약 1,800달러에서 2,500달러 사이로 거래되고 있어 높은 가격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토론토 이외에도 캐나다의 또 다른 공연은 밴쿠버에서 있으며,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은 12월 6일, 7일, 8일에 B.C. 플레이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