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Port Lands에서 새로 형성된 섬의 상징적인 백색 크레인이 지역의 산업 유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Atlas Crane"이라는 이 거대한 300톤 규모의 크레인은 Don River의 재자연화 작업과 함께 Waterfront Toronto의 Port Lands 지역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 중입니다.
이 크레인은 토론토에서 유일하게 유산으로 지정된 건설 기계로, 1959년에 시작된 Marine Terminal 35의 마지막 흔적입니다. Marine Terminal 35는 St. Lawrence Seaway 개통 후 토론토 항구를 직접적으로 대서양과 연결하며 중요한 산업 허브로 발전시켰습니다. 1961년 설치된 Atlas Crane은 이 터미널의 핵심 장비로, 1966년에는 TTC 전차도 이 크레인을 통해 선적되었습니다.
Marine Terminal 35는 2004년에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2017년에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습니다. 하지만, 크레인은 Port Lands Stakeholder Advisory Committee에 의해 중요한 유산 자산으로 인정받아 보존되고 있으며, Waterfront Toronto는 크레인을 새로운 Promontory Park의 중심 "쇼피스"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크레인은 구조 보강 및 새로 기초 작업을 마치고 커다란 비계가 설치되어 복원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크레인이 들어설 Promontory Park는 새로운 섬들이 추가되어 현지인과 방문객들이 카약등을 타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더욱 자세한 복원 작업 내용은 Waterfront Toronto에서의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블로그 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