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 지역 경찰(York Regional Police, 이하 YRP)은 오타와주 온타리오에서 대규모로 마약을 제조하던 '매직 머쉬룸' 실험실을 성공적으로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찰 작전은 약 50만 달러 상당의 마약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부터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던 환각제인 실로사이빈(psilocybin)의 유통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YRP는 휘처치-스토필빌(Whitchurch-Stouffville)에 있는 한 주택에 대해 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본격적으로 관련된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경찰은 작은 비밀 실험실을 발견했고, 매직 머쉬룸이 그곳에서 재배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어지는 수사에서 경찰은 이를 기반으로 푸슬린치(Puslinch)와 해밀턴(Hamilton) 지역에서 더 큰 규모의 제조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화요일에는 푸슬린치와 해밀턴의 특정 장소에 대한 추가 수색 영장 집행이 이루어졌습니다.
해밀턴에서는 약 100 파운드의 매직 머쉬룸과 다액의 현금을 압수했습니다. 푸슬린치의 한 대형 공장에서 경찰은 매직 머쉬룸을 대량으로 제조 중인 시설을 찾아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마약은 온타리오 전역으로 유통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YRP는 이번 수사가 지방 당국이 발견한 실로사이빈 제조 업소 중 가장 규모가 큰 사례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이번 사건이 명백한 불법 마약 유통망의 일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