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메이플 릿지에 사는 존 헤이두 씨가 로또 당첨 사실을 알고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헤이두 씨는 2024년 5월 24일 로또 맥스(Lotto Max) 추첨에서 100만 캐나다달러에 당첨됐습니다. 그는 식료품을 사기 위해 메이플 릿지에 위치한 프레쉬코(Freshco)를 방문했을 때 로또 부스에서 티켓을 확인했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당첨됐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마트에서 장도 안 보고 그냥 주변이 난리가 났었어요,”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 했으나 딸들이 믿지 않아 당첨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이두 씨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당첨을 축하할 계획이며, 주택 담보 대출을 갚고 여행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알래스카로 크루즈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이 버팔로 빌스 팀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이들의 홈경기를 보러 가겠다는 소망도 드러냈습니다.
헤이두 씨는 이번 달 말에 은퇴를 앞두고 있어 이번 당첨이 완벽한 시기라고 말하며 "가족과 손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매년 함께 여행을 다니는 가족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