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비판자들이 최근 발표된 의회 예산 감독관(PBO) 보고서를 근거로 연방 정부에 탄소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정들이 탄소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리베이트로 돌려받는 금액보다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CTF)은 보고서에서 연방 오염 가격 책정이 평균 가구에 순 비용을 초래한다는 내용을 인용하며, 올해 평균 가정당 최대 399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TF 연방 국장인 프랑코 테라차노는 “이 보고서는 탄소세가 캐나다인들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탄소세는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트뤼도 총리는 이를 폐지해 생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일부 캐나다인들은 올해 마지막 탄소 리베이트 지급을 앞두고 있으며, 이 리베이트는 분기별로 지급되는 세금 면제 금액으로 오염 가격 책정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알버타 주는 4인 가족 기준으로 분기당 450달러, 온타리오는 280달러를 받을 예정입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이번 보고서에 대한 비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며, 관련된 내용은 PBO 보고서로 갈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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