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토론토 교통국)은 오는 주말인 10월 12일(토)과 13일(일)에 지하철 2호선의 빅토리아 파크(Victoria Park) 역과 케네디(Kennedy) 역 사이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구간은 약 5km에 이르며, 계속되는 선로 보수 작업을 위한 조치로 주말 동안 운영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TTC는 이번 정비 작업이 올해 초부터 예정된 작업이었다고 설명했으나, 스카버러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존에 운행이 중단된 3호선(SRT)과 이어질 스카버러 지하철 연장 프로젝트의 늦어진 진행 일정(2029-2030년 예상)으로 인해 또 한 번 교통 불편을 겪게 되어 불만이 높습니다.
주말 동안 지하철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승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일부 승객들은 케네디역 인근의 GO 트레인을 대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기를 잘 맞춘다면 케네디역에서 시내로 가는 GO 트레인이 지하철 2호선과 1호선을 갈아타는 것보다 최대 15분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2호선의 정상 운행은 10월 14일(월) 오전 6시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