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한 경찰관이 술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후에도 유급 정직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월 4일 오후 3시 30분경, 경찰관 다니엘 르클레르가 상점에서 술 세 병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5천 달러 이하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경찰관은 18년 경력을 지닌 베테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르클레르는 55 경찰서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온타리오주의 '지역사회 안전 및 경찰법'에 따라 유급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르클레르의 유급 정직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레딧 사용자는 "공공의 돈으로 2년짜리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 같다"고 비난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6개월 유급 휴가를 집에서 즐기면서 충분히 배울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일부는 르클레르가 고의로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추측하며, "18년 경력에 연봉도 충분한 사람이 갑자기 80달러짜리 술을 훔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르클레르는 11월 14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경찰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