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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tober 3, 2024

캐나다 도어대시 배달 기사의 비위생적 행동 논란, 우버이츠도 관련 조치

최근 캐나다의 휘트비 지역에서 도어대시(Doordash) 배달 기사의 비위생적인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7일, 조지 비셰이(George Bishay)는 자택의 도어벨 카메라를 통해 도어대시 기사가 자신의 음료에 침을 뱉은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해당 음료는 비셰이가 아픈 2살 아들을 위해 주문한 것이었습니다.

비셰이는 도어대시를 수년간 사용해왔으며, 이번 주문에서도 18%의 팁을 지급했지만, 배달 기사는 아들의 음료 뚜껑을 열고 침을 뱉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비셰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배달 기사를 직접 대면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배달 기사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배달 기사를 현장 체포하지는 않았지만, 차량 뒷좌석에 있던 두 명의 어린이가 카시트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해 해당 사안으로 벌금 및 벌점 부과 통지를 받았습니다.

도어대시는 사건 이후 해당 배달 기사에 대한 조치를 취했으며, 고객에게도 보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도어대시 측은 "고객 주문에 대한 어떠한 조작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배달 기사는 즉각적으로 플랫폼에서 제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배달 기사가 우버이츠(Uber Eats)에서도 활동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버이츠 역시 성명을 통해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버이츠 대변인은 "우리는 음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배달 기사들에게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음식 배달 플랫폼들이 음식 안전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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