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대중교통 공사 지연 문제에 새로운 소송이 겹쳤습니다. 모자이크 트랜싯 그룹이 온타리오 정부를 상대로 핀치 웨스트 LRT 프로젝트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8월 15일에 제출된 소송은 메트로링스, TTC, 토론토 시가 프로젝트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TTC가 열차 운영자로 선정된 절차에서 모자이크 트랜싯 그룹이 배제되었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프로젝트 비용 증가와 지연을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메트로링스 측은 "법정에서 나와서 작업을 마무리하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며, TTC의 훈련과 작업 완료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자이크의 재정 문제와 6주간의 일정 지연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한편, 더욱 큰 논란은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LRT 프로젝트의 추가 지연입니다. 당초 2020년 완공이 목표였던 이 프로젝트는 계속 지연되며, 2024년 개통마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몇 가지 결함 문제와 테스트 과정이 남아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대중교통 프로젝트의 반복된 지연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토론토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안정적 개통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