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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tember 27, 2024

토론토 루즈 국립도시공원, 불법 쓰레기 투기 급증…생태계 파괴 우려

토론토에서 하이킹, 캠핑, 수영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대표적인 녹지인 루즈 국립도시공원이 최근 불법 쓰레기 투기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공원 내 산책로와 숲에 쓰레기와 폐기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공원청(Parks Canada)에 따르면, 토론토 최대 규모이자 북미에서도 손꼽히는 루즈 국립도시공원에서 최근 쓰레기 발견이 빈번하다며 다수의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불법 투기 사례가 발생하며,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약 1,500건 이상의 불법 투기 사건이 발생했으며, 공원이 위치한 토론토 해안선부터 마컴, 스카버러-피커링 경계 19번가 주변까지 광범위하게 걸쳐 있습니다. 불법적으로 버려진 쓰레기에는 생활 쓰레기뿐만 아니라 가구와 독성 화학물질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캐나다 공원청은 "오염원들이 민감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생활 쓰레기, 가구, 조경 폐기물 등 다양한 쓰레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산업 폐기물과 상업용 폐기물, 타이어, 금속 조각, 기계 부품, 페인트통 등도 발견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공원 측은 하루 평균 두 건의 불법 투기 현장을 발견하며 사태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소중한 녹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법 투기 행위를 목격할 경우 목격 장소, 날짜, 시간 등의 정보를 416-282-1019로 신고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며, 이를 통해 책임자를 적발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는 익명으로도 가능합니다.

루즈 공원 내 불법 투기에 대한 처벌은 개인당 최대 10만 달러, 기업은 최대 5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어, 엄격한 벌금이 범죄 억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원을 미래 세대와 동물, 식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보호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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