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이 블루어-융(Bloor-Yonge) 지하철역에서 총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체포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새벽 1시경 총기를 소지한 인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기를 들고 지하철역에 진입했으며, 이내 승강장에서 경찰과 마주쳤습니다. 도주를 시도한 용의자는 다수의 경찰에 의해 곧 제압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여러 경찰관이 용의자를 철로 위에서 붙잡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용의자는 체포에 저항해 테이저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건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비위협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용의자인 토론토 주민 샤킬 밀러(30)는 불법 총기 소지, 장전된 금지 또는 제한된 총기 소지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추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토론토 경찰(416-808-5300) 또는 익명으로 신고 가능한 범죄 신고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