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북미 공항 만족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위치했습니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경험일 수 있으며,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경험이 더욱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 JD Power 북미 공항 만족도 조사 결과가 수요일에 발표되었으며, 토론토의 주요 교통 허브인 피어슨 공항은 캐나다 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공항들과 비교해서도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충격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관 JD Power는 "왜 승객들은 특정 공항을 선호하고 다른 공항은 꺼리게 되는 걸까? 공항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요소와 그들의 우선순위를 이해하는 것이 우수한 공항 경험을 제공하는 첫 번째 단계"라며 이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북미 전역에서 최근에 여행한 25,000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참여하여 여러 공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조사에서 승객들은 공항에서의 시설 질, 공항 직원과의 경험, 공항에 대한 신뢰 수준 등 다양한 측면을 평가받았습니다. 그중 피어슨 공항은 바쁜 대형 공항 중에서 20개 공항 중 1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순위는 여행의 편의성, 전반적인 공항 경험, 음식 및 음료 제공, 상업 시설 등의 요소를 기반으로 합니다. 피어슨 공항은 1,000점 만점에 559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1위를 차지한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의 671점과 비교됩니다. 가장 낮은 점수는 552점을 기록한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JD Power의 조사 결과에서도 공항 순위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JD Power는 북미의 공항 이용객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현재의 공항 서비스에 더 만족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는 기록적인 승객 수와 잦은 지연 및 항공편 취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미 공항 승객의 60%는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다"고 평가했으며, 59%는 "해당 공항이 여행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