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정기 고용보험(EI)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약 47만 4천 명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캐나다 통계청의 새 보고서는 고용보험 수급자가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6월까지 약 6,000명이 추가로 EI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51만 9천 명이 해고 상태로 실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5세에서 54세 남성들이 수급자 증가의 주된 그룹으로, 추가로 3,800명이 혜택을 받아 이 그룹의 수급자는 2.1% 증가했습니다. 55세 이상의 여성들도 1,300명의 수급자가 추가되어 2.7% 증가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온타리오 주는 고용보험 수급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2024년 6월 기준으로 2023년보다 3만 명 더 많은 수급자가 발생해 25% 증가했습니다.
반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뉴브런즈윅, 누나부트에서는 올해 6월 고용보험 수급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캐나다의 전체 실업률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6월 5.4%에서 2024년 6월 6.4%로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