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유연한 반품 정책으로 유명하지만, 한 여성이 5년 동안 사용한 매트리스를 반품하며 그 한계를 시험해봤습니다. 그녀는 이 반품 과정을 틱톡에 기록해 올렸고, 해당 영상은 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이 틱톡커는 영상에서 "정말 긴장했어요"라며, 남편이 카트에 매트리스를 실어 가게로 들어가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그녀가 영수증을 확인하며, 반품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어 $414.95를 환불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코스트코가 반품을 받아준 게 믿기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이제는 새로운 킹사이즈 침대를 구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영상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오래된 코스트코 상품을 반품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한 사용자는 "3년 지난 소파를 반품했어요 😂"라고 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비트 헤드폰 세 세트와 비타믹스 블렌더를 반품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코스트코 고객은 "10개월 지난 소파를 반품했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틱톡커는 원래 영수증 없이 매트리스를 반품했으며, 매장 직원이 그녀의 계정 내역에서 구매 기록을 찾아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트코 직원이 반품 이유를 묻자, 그녀는 매트리스가 "꺼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창피해서 땀이 났지만 결국 '꺼지고 불편해서 만족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어요"라고 댓글에 적었습니다. 이어 그녀와 남편이 킹사이즈 매트리스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차액을 지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킹사이즈 침대를 $300에 산 셈이에요. 남편, 아기, 그리고 제가 퀸사이즈 침대에서 자는 게 불편해졌거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코스트코의 고객 친화적인 정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 사용자는 "이게 바로 고객 서비스죠. 코스트코 평생 이용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다른 사람은 "방금 가구를 반품했어요. 코스트코 정말 사랑해요"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 틱톡커만이 코스트코 반품으로 주목받은 것은 아닙니다. 시애틀에 사는 한 여성도 2년 동안 사용한 소파를 반품하는 과정을 기록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스트코에 10년 전에 산 램프를 반품하러 가기 전에 이들이 미국 매장에서 반품을 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캐나다에서는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 캐나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관대한 반품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우리는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만족을 보장하며 구매 가격을 환불해 드립니다."

가구에 대한 반품 기간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텔레비전, 가전제품, 컴퓨터, 카메라, 휴대전화 등의 전자제품은 "구매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