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경찰은 최근 미시소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픽업 트럭의 짐칸에 남성 두 명이 타고 있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불법 승차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 짧은 영상에서는 두 남성이 움직이는 트럭의 짐칸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메일에서 이러한 방식의 이동이 "매우 위험하고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영상을 찍은 사람이 그 운전자를 신고했으면 좋겠다"고 적었고, 또 다른 사용자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 캐나다에서는 첫 픽업 트럭이 생산된 이후로 사람들은 이렇게 해왔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80년대와 90년대에 태어나고 자랐다면, 한 번쯤은 픽업 트럭 짐칸에 타본 적이 있을 거야. 그때도 지금처럼 안전하지 않고 불법이었지. 시골에서 자랐다면 더 그랬을 거야"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사용자는 "원더랜드 놀이기구보다 더 안전해"라고 비꼬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방식으로 승객을 태운 운전자는 스턴트 운전(Stunt Driving) 및 위험한 차량 운전(Dangerous Operation of a Motor Vehicle)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승객도 기소될 수 있으며, 낙상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