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는 마컴 출신의 Neuralink 이사인 쉬본 질리스와 새로운 아이를 맞이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52세의 머스크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12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질리스와는 이미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질리스는 예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5년 Forbes의 '30 Under 30' 리스트에 벤처 캐피탈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머스크가 소유한 뇌 임플란트 연구 회사인 Neuralink에서 운영 및 특별 프로젝트 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이 소식은 머스크가 줄어드는 출산율에 대한 우려를 공공연히 표명해온 가운데, 그의 개인적인 생활이 이러한 공공 입장과 일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난 목요일 머스크는 유럽이 "출산율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문명이 큰 폭발 또는 점진적 붕괴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아기는 머스크의 캐나다와의 또 다른 인연을 보여줍니다. 그는 18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왔으며, 캐나다 태생의 어머니를 통해 시민권을 얻고 퀸즈 대학교에 다녔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2000년에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하여 여섯 명의 자녀를 두었고, 2008년에 이혼했습니다. 그는 캐나다 뮤지션 그라임스와도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