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으로 인해 국경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9,000명 이상의 CBSA 직원들이 파업 권한을 확보했으며, 6월 6일부터 파업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CBSA 직원들은 더 나은 급여와 노동 조건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 중입니다. 이들은 RCMP와 같은 다른 법 집행 기관과의 급여 균형을 원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하루에 25억 달러의 상품이 국경을 넘나드는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최전선 국경 직원은 필수 서비스로 지정되어 파업 중에도 일을 계속해야 하지만, '준법투쟁' 방식으로 업무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필수 서비스 직책의 직원들이 업무를 중단하거나 고의로 국경 처리를 늦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절차를 철저히 따르는 경우, 이를 징계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CBSA 직원들은 급여 인상, 정규직 직원 채용, 연금 혜택 개선, 원격 근무 제도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BSA 직원들은 2년간 단체 협약 없이 협상 중이었으며, 이번 파업은 그간의 불만이 쌓여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