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TTC 노동자들이 2024년 6월 7일경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Amalgamated Transit Union(ATU) Local 113에 소속되어 있으며, 임금 인상, 고용 안정, 그리고 더 나은 복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노조는 온타리오주 노동부로부터 중재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노보드 (no-board) 리포트'를 요청하고 받은 상태입니다.
노보드 리포트는 법적 파업 상태로 전환되기까지 17일의 카운트다운을 설정하며, 이 기간 동안 노조는 수금원, 역 직원, 차량 운전사, 정비 노동자 등 모든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08년의 짧은 파업 이후 16년 만에 발생할 수 있는 첫 번째 TTC 파업이 될 수 있습니다.
TTC CEO Rick Leary는 여전히 공정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협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 중단이 심각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