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크리스티 피츠(Christie Pits) 지역 주민들은 빅토리아 데이에 발생한 혼란스러운 폭죽 싸움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약 20~30명의 청소년들이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를 따라 달리며 서로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폭죽을 쏘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사건은 오후 9시경 시작되어 한 시간 넘게 이어져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지 주민인 Francillia St. Marie는 현장을 "심각한" 상황으로 묘사하며, 큰 소리와 연기, 그리고 다채로운 폭죽이 거리를 밝히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인근 레스토랑과 주택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서 밖으로 나와 이 소동을 지켜봤습니다. 경찰이 결국 현장에 도착하여 여러 가방의 폭죽을 압수하고, TTC의 도움으로 군중을 통제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나 심각한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한 명이 별건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민 Noah는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부족을 비판하며, 이번 사건이 2년 연속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위험성과 상당한 경찰 인력이 배치되어 있는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도시의 큰 규모의 폭죽 쇼가 Ashbridges Bay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공원이나 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개인 폭죽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이러한 위험한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규칙을 준수할 것을 시민들에게 상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