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기반을 둔 브랜드 전략가인 닐 차우한(Neal Chauhan)의 TikTok 시리즈가 기업들이 재료비 상승, 공급망 문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제품의 크기나 수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전반적·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현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이 틱톡 시리즈는 제품 크기를 줄여 수익성을 유지한 여러 브랜드를 지적하면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엄지손가락 그립'을 통해 제품의 10분의 1을 줄인 Excel, 맛 봉지를 줄인 삿포로 이치방 라면, 튜브 크기를 줄인 콜게이트 치약, 병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늘린 게토레이 등이 그 예입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틱톡 영상은 '부끄러운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를 소개하면서 100만 회 이상 조회되고 3,000개 이상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틱톡에서는 오레오 과자가 가장자리에 닿지 않는 정도로 속이 비었거나, 프링글스 과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아지는 등의 사례를 담아 10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품질과 양이 감소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또는 상승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