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 너머에 위치한 매혹적인 자연 경관, 이터널 플레임 폭포(Eternal Flame Falls)는 수년 동안 자연 애호가들과 지질학자들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이 폭포는 뉴욕 주 버팔로 외곽의 체스트넛 릿지 공원(Chestnut Ridge Park)에 위치해 있으며, 일년 내내 타오르는 불꽃이 계단식 폭포 뒤에 숨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높이가 10~20센티미터에 이르는 이 불꽃은 바위 내부의 천연 가스 샘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발화되어 생성됩니다. 이로 인해 불과 물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초현실적인 광경이 연출됩니다. 가끔 불이 꺼져서 다시 불을 붙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포까지는 주차장에서 약 2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건조한 여름철에는 폭포의 흐름이 적을 수 있지만, 타오르는 불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터널 플레임 폭포는 물이 흐르고 있을 때 두 부분으로 구성된 9미터 높이의 폭포입니다.
영원한 불꽃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주변 지역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에는 다양한 등산로와 피크닉 장소가 있으며, 조류 관찰이 인기가 있습니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현재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국에 위치해 있으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