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온타리오주는 올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환경 및 기후 관리청은 오는 화요일 이번 여름에 대한 기상을 발표했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8월 말까지 온타리오주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6월 16일에 발표한 예측 지도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전체가 진한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서양 캐나다 등 캐나다의 나머지 지역에서도 평년보다 더 높은 여름 기온이 예상됩니다.
캐나다 환경 및 기후 변화 관리청의 연구 과학자 네이선 질렛(Nathan Gillett)은 "올해 기상 예측에 따르면 지역 관리의 한계를 넘는 다발성 산불이 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산불로 인한 대피, 대기질 악화,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 등을 주의하라며 경고했습니다. 더불어 강수량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특이한 기상 변화로 정확한 기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단기 예보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다른 기상학자인 아르멜 카스텔란(Armel Castellan)은 이러한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성과 그 빈도 및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년 현재 보고된 산불 건수는 작년 대비 세 배나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