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에서 트레일러 트럭과 버스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CTV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대부분 노약자들이 탑승해 있었고 Sand Hills 카지노를 향해 가던 중이었습니다.
사고는 위니펙시에서 서쪽으로 약 170킬로미터 떨어진 카베리(Carberry) 근처의 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카베리 주민은 사고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현장이 너무나도 처참했다. 이처럼 큰 사고는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hared Health와 Prairie Mountain Health는 목요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코드 오렌지"를 발령하고 "대량 부상자 대응"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현장으로는 스타즈(STARS) 의료용 항공 구급대가 호출되었습니다. 하나는 위니펙에서, 다른 하나는 레지나에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스타즈는 총 14명의 의료진이 사고 수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에 추가로 12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들을 위니펙의 병원으로 이송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니토바 RCMP는 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서는 "RCMP 주요 범죄 담당 부서가 현장에 출동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