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국가의 노동시장 수요와 더 잘 맞도록 이민 신청자를 선택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수요일에, 이민부 장관인 션 프레이저(Sean Fraser)는 지난 6월에 처음 발표된 “카테고리별 선택”이라는 '표적 추첨(targeted draw)' 이민 시스템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도구는 강한 프랑스어 실력을 갖춘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하는 것과 더불어, 다음의 5가지 핵심 직업 부문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5개 분야에서 총 82가지 직업을 가진 이민 신청자들이 다가오는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간호 보조원, 주문 배달원, 설치 기사, 수리 기사, 서비스 기사, 트럭 운전사, 농업 종사자 등이 포함됩니다.
이민부 장관인 프레이저는 언론 발표에서 "나는 전국의 고용주들로부터 노동력 부족 문제를 뚜렷하게 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들이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숙련된 노동자들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개 컨설테이션 및 노동 시장 수요 검토를 통해 결정된 적격 직업의 전체 목록은 이민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숙련된 이민 프로그램(skilled immigration program)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풀에 진입하며, 그들의 나이, 교육 이수, 언어 능력, 작업 경험, 직업 제공의 가능성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부여받고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통계 캐나다에 따르면, 2022년 4분기의 직업 공석 수는 78,600개나 8.2% 감소하여 876,300개로, 이는 두 번째 연속 분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프레이저 장관은 개별 카테고리에 대한 초청의 시기와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몇 주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5월 24일 현재, 226,800명 이상의 후보자들이 익스프레스 엔트리 풀에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450점 미만의 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점수는 1,200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