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킬 역(Keele Station)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16세 소년 가브리엘 마갈해스(Gabriel Magalhaes)의 삶을 기리는 촛불회가 목요일 밤 그가 자란 웨스트엔드 지역에서 열립니다.
마갈해스의 킬 스트리트 공립학교(Keele Street Public School) 동창생들이 주최하는 이 모임은 오후 8시에 하이 파크의 블로어 스트리트 정문(Bloor Street gates of High Park)에서 시작하여 킬 역에서 끝납니다.
참가자들은 걸을 때 휴대할 수 있는 촛불이나 휴대 조명을 가저오셔도 됩니다. 또한 킬 역 밖에 마련된 임시 추모 공간에 추모 메모나 꽃을 가져와도 좋습니다.
가브리엘은 2020년에 현지 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11학년 학생으로 에토비코크 컬리지 인스티튜트(Etobicoke Collegiate Institute)에 재학 중입니다.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걷기 대회 주최측은 마갈하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사랑스러운 친구이자 학생이자 이웃"으로 기억했습니다.
가브리엘의 어머니는 "제 모든 빛이 사라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마갈하스는 친구들과 이튼 센터(Eaton Centre)에 친구들이랑 놀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가브리엘이 킬 역 저층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다가 한 남성 용의자가 접근해 여러 차례 칼에 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가브리엘은 얼마 후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당국은 이 사건을 "묻지마"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던 오브라이언 토빈(Jordan O’Brien-Tobin-22세, 고정 주소 없음)은 그날 밤 체포되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오브라이언-토빈은 체포 당시 뉴펀들랜드 법원에서 발부된 체포 영장에 따라 거의 2년 동안 수배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