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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gust 1, 2024

캐나다 정부, 유학생 노동 시간 확대… 경제적 배경은?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들의 노동 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9월부터 유학생들은 주당 24시간까지 일할 수 있게 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허용되었던 유학생들의 노동 시간이 4월 30일부터 다시 제한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이전보다 4시간 늘어난 24시간으로 조정됩니다. 이는 유학생들의 학업과 노동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경 및 정책 변화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들의 노동 시간 제한을 없앴습니다. 당시 캐나다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했고, 유학생들의 노동이 이를 보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4월 30일, 임시 법안의 종료와 함께 유학생들의 노동 시간은 다시 제한될 예정이었습니다.

마크 밀러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유학생들이 캐나다에 오는 주된 목적은 학업이다"라며, "학업과 노동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동 시간을 24시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적 배경과 영향

이번 정책 변화의 배경에는 캐나다 경제의 어려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자영업자 파산 신청 건수가 2023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서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또한, TD 뱅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취업자들도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학생들의 노동 시간을 무제한으로 두면, 캐나다 내수 노동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저임금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 캐나다 현지인들이나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인상과 정부의 경제 정책

캐나다 정부는 최근 양도소득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처분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제도는 2024년 6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세수를 늘리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이 모든 정책 변화는 캐나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노동 시장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의 노동 시간 제한도 그 일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시간 조정이 아니라, 캐나다 경제의 전반적인 상태와 맞물려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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