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Henley Passport Index 2024에 따르면, 캐나다 여권이 세계에서 7번째로 강력한 여권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작년의 8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미국 여권을 8위로 밀어내고 순위가 올랐습니다. Henley Passport Index는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독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99개의 여권과 227개의 여행 목적지를 분석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주요 평가 기준은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입니다.
캐나다 여권 소지자는 현재 187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난해의 185개국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캐나다 여권은 더욱 강력한 여행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미국 여권 소지자는 185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이번 순위에서 일본을 제치고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강력한 여권은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이 차지했으며,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한국, 스웨덴이 세 번째로 강력한 여권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되었습니다. 벨기에, 덴마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은 네 번째 순위를 공유했습니다.
캐나다 여권이 상위 다섯 국가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 혜택은 여전히 상당합니다. 세계 최하위 국가들의 여권 소지자들은 여행과 이민 과정에서 매우 까다로운 비자 절차와 보안 검사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캐나다 여권의 높은 순위는 많은 이들에게 더 큰 자유와 이동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