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외국 유학생에게 장기 비자를 얼마나 발급할지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민과 인구 증가 속도를 늦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들은 노동 시장 수요와 국제 학생을 어떻게 맞출지 논의 중입니다. 이민부 장관 마크 밀러는 유학 비자가 미래 거주나 시민권을 보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는 올해 발급할 유학 비자를 30만 건 이하로 제한할 계획입니다. 이는 작년의 43만 7천 건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2년에는 13만 2천 명의 새로운 졸업 후 취업 허가증(PGWP) 소지자가 캐나다에 있었습니다. 이는 4년 전보다 78% 증가한 수치입니다. 밀러 장관은 캐나다가 더 이상 무제한의 외국 학생을 받아들이는 논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이 남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캐나다는 임시 거주자의 비율을 인구의 7%에서 5%로 줄이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밀러 장관은 캐나다 내에서 인종 차별의 징후가 보인다는 점에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캐나다가 외국 학생들에게 더 이상 영주권을 얻기 위한 저렴한 수단으로 여겨지지 않기를 바라며, 본래의 교육 목적을 되찾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