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중보건국은 금요일 발표를 통해 리스테리아 감염 사례 2건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박테리아는 토론토에 있는 식료품 체인점 서머힐 마켓(Summerhill Market)에서 판매된 슬라이스된 즉석 델리 고기 제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매장은 로즈데일, 애넥스, 포레스트 힐 등 여러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문제가 된 고기 제품은 446 Summerhill Avenue에서 포장된 것으로 라벨이 표시되어 있으며, 10월 3일 목요일 이전에 다음 위치에서 판매되었습니다:
- 446 Summerhill Ave.
- 1054 Mount Pleasant Rd.
- 484 Eglinton Ave. W.
- 1014 Bathurst St.
- 3609 Dundas St. W.
- 32 Wellington Street West, Aurora, York Region
해당 고기는 눈에 보이거나 냄새로 이상이 감지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구매한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섭취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리스테리아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공중보건당국은 이번 감염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리스테리아에 취약한 고위험군에는 고령자, 임산부,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포함되며, 이들은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높은 즉석육류, 부드러운 치즈, 비살균 우유, 생과일 및 채소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스테리아 감염증 증상으로는 발열, 메스꺼움, 복통, 설사, 구토, 두통, 변비, 근육통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신경계로 퍼져 뻣뻣한 목, 혼란, 균형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