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이 술을 끊거나 무알코올 대체 음료를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술은 사회 생활의 일부입니다. 축하 자리에서는 샴페인 한 잔이, 힘든 하루의 끝에는 칵테일이, 스포츠 경기를 즐길 때는 시원한 맥주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조차도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점점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만큼이 괜찮은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 잔이 한 잔보다 얼마나 나쁜가요? 일주일에 두 잔과 하루에 두 잔이 같은가요?
하루에 한 잔 이하로 마시는 것은 비교적 낮은 위험에 해당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들은 이를 초과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경고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유방암과 결장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 심장 질환 및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완전히 끊기도 하지만, 대부분에게는 이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의 연방 식이위원회는 남성은 하루에 두 잔 이하,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하를 권장합니다. 2020년 연방 위원회는 남성의 권장량을 여성과 동일하게 낮추는 것을 제안했으나 채택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연구자들은 광범위한 연구를 평가한 후 알코올 관련 사망 위험이 음주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에 두 잔 이하가 낮은 위험, 세 잔에서 여섯 잔은 중간 위험, 일곱 잔 이상은 매우 높은 위험으로 분류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표준 음료를 맥주 12온스, 와인 5온스, 혹은 1.5온스의 증류주로 정의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제공량과 동일합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여성에게 있어 담배와 과체중 다음으로 가장 강한 암 위험 요인입니다. 남성의 경우 담배, 자외선 방사선, 과체중에 이어 네 번째로 강한 위험 요인입니다.
알코올 섭취는 대장암의 약 13%, 여성 유방암의 약 16%와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몸은 이를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화학 물질로 분해하여 DNA와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또한 산소를 포함한 화학 반응성 분자를 생성하여 단백질, 지방 및 DNA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유방암과 관련된 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예방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여 술을 마시는 성인이 섭취를 줄이면 매년 약 16,800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이 하루에 한 잔만 마시면 약 650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폭음은 특히 위험합니다. 폭음은 보통 한 번에 네 잔에서 다섯 잔 이상의 음주를 의미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폭음은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여성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수준이 낮고, 체내 물의 비율이 적으며,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체중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건강 위험에 노출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더 큰 위험은 주로 유방암에 의해 주도되며, 알코올 소비와 관련된 다른 암은 남성에게 더 흔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술 한 잔을 마신 후 무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알코올 섭취를 늦추고 포만감을 주어 덜 마시게 합니다. 또한,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고 음식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