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에서 진드기 물림과 관련 질병이 예년보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eTick.ca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에서 1,100건 이상의 검은다리진드기 목격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600건 이상이 인간에게서 발견되었습니다.

검은다리진드기는 라임병을 포함한 여러 질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올해 온타리오에서 보고된 라임병 사례는 60건으로, 예년 평균 43건보다 많습니다. eTick.ca의 인터랙티브 지도에 따르면, 토론토와 GTA 지역, 특히 미시소거, 오크빌, 벌링턴, 해밀턴에서 진드기 목격 및 보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일년 내내 발견되지만, 여름철 기온이 0도 이상일 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온타리오에는 13종의 진드기가 정착해 있으며, 그 외에도 수십 종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역사적으로 대호수 인근의 시원한 지역에서만 발견되었지만, 이제는 내륙 및 도시와 주거 지역에서도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진드기가 있는 지역을 걸을 때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DEET 또는 퍼메트린이 포함된 곤충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자신, 자녀, 반려동물의 몸을 꼼꼼히 검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올바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는 끝이 있는 핀셋을 사용해 피부 표면 가까이에서 진드기를 잡고 일정하고 균일한 압력으로 위로 당기십시오. 진드기를 비틀거나 급격히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