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EG.5라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관심 변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변종은 면역 방어를 회피할 능력과 더 높은 감염성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G.5는 5월부터 캐나다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례의 36%를 차지하였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주 동안 모든 사례의 17.3%를 차지하여 가장 흔한 균주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7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 동안 17% 이상의 유병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EG.5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추가 접종을 받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예방접종자문위원회(NACI)는 오미크론 계열, 특히 EG.5를 대상으로 하는 다음 백신 부스터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였습니다. EG.5에 대한 특별한 백신이 아니더라도, 이 백신은 입원과 사망에 대해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COVID-19 사례의 약간의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변종의 유병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HO는 EG.5에 의한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험이 낮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EG.5는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으로, 감염성은 더 높지만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변종에 대한 예방을 위해 부스터 접종을 받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등의 지속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