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있는 유명 바비큐 음식점이 곧 10년 넘는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2012년에 Yonge와 Lawrence 지역에 처음 문을 연 Stack Restaurant은 독특한 슬로우-스모크 방식의 고기 요리와 다양한 수제 맥주로 금세 인기를 얻었으며, 토론토 최고의 바비큐 음식점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무려 1,200파운드에 달하는 대형 스모커(smoker)를 활용하며, 공동 소유자인 Todd Savage와 Bill Panos는 12년 동안 브리스켓, 윙, 풀드 포크, 스모크 치킨 등 다양한 고기 요리를 선보여 왔습니다.
이들의 성공에 힘입어, Oakville에 두 번째 지점을 열었으며, 그곳에서도 비슷한 호응과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찬사에도 불구하고, Stack의 토론토 지점은 곧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Bill과 Todd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위치한 3265 Yonge St.에서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며, 양쪽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작별을 고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12년 반 동안의 놀라운 시간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Bill과 Todd는 Stack이 단순한 바비큐 음식점을 넘어 지역 사회 그 자체로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과 근처의 다른 상점들, 특히 The Friendly Butcher와 Gabby's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들이 Yonge와 Lawrence를 처음부터 '고향'처럼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것은 작별이 아니고 '나중에 봐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현재 토론토에서 새로운 공간을 찾고 있다고 밝혔으며, Stack의 다음 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잠시 동안은 사라질지 몰라도, 영영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23일 수요일이 Stack의 마지막 영업일이니, Stack의 갈비나 훈제 윙을 먹을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만일 그 전까지 방문하지 못하면, Oakville 지점은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니 GO Train을 타고 가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