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라멘 체인점인 크래프티 라멘(Crafty Ramen)이 온타리오 전역의 여러 식료품점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나, 토론토에 있는 유일한 매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했습니다.
크래프티 라멘은 2017년 구엘프(Guelph)에서 부부인 자레드 페랄(Jared Ferrall)과 미키 페랄(Miki Ferrall)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첫 매장을 열고 이후 키치너(Kitchener)에도 확장을 했으며, 캐나다 유명 창업 프로그램인 '드래곤스 덴(Dragon's Den)'에 출연해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습니다. 집에서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라멘 밀키트도 출시했고, 2023년에는 토론토의 로어 오싱턴(Lower Ossington)에 세 번째 매장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토론토 매장은 오픈한 지 약 1년 만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처음 매장 개장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기대를 얻은 이 레스토랑은 텔레비전 출연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와 두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라는 경력이 있어 성공할 것처럼 보였으나, 아쉽게도 이번 토론토 매장은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크래프티 라멘 측은 매장 폐쇄 이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에 답하며, "토론토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크래프티 라멘은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역의 메트로(Metro)와 소베이스(Sobeys) 등에서 냉동 '히트 앤 이트(heat-and-eat)' 라멘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배송 서비스나 남아 있는 두 매장을 통해서도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크래프티 라멘의 기존 토론토 매장은 217 오싱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