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부터 포드 정부가 편의점에서 알코올 판매를 허용하면서 온타리오 전역의 거의 모든 7-Eleven 매장에서 맥주, 와인, 쿨러 등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곧 매장 내에서 음주도 허용될 예정입니다.
7-Eleven은 주내 거의 모든 매장에서 매장 내 주류 소비를 허용하는 주류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리밍턴과 나이아가라 폴스에 있는 두 곳에서만 이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Eleven 캐나다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마크 굿맨(Marc Goodman)은 2025년 이후 "단계적 접근 방식을 통해" 50개 이상의 매장에서 매장 내 음주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 일부 매장은 그 이전에 매장 내 음주를 허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굿맨은 “우리는 편의점 제품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라고 먼저 생각한다”며, 매장에서 직접 빵가루를 묻혀 튀긴 치킨과 같은 음식 제공을 확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담배와 같은 전통적인 편의점 제품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따라서 업계는 스스로를 재구성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주류 판매 허가는 7-Eleven이 각 매장의 식당 구역에서 음식과 함께 알코올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고객은 음료를 매장 밖으로 반출할 수 없습니다. 주류 판매 허가에 따르면 매장의 일부를 최소 10석의 식당 공간으로 전환하고, 이 구역은 매장 나머지 부분과 1미터 높이의 벽으로 분리되어야 합니다. 와인과 맥주는 매일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지정된 구역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굿맨은 “이는 라이선스를 받은 다른 레스토랑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 정확히 같습니다”라며, 고객이 성인임이 확인되면 선택한 알코올 음료가 잔에 담겨 매장 내 테이블에서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7-Eleven은 현재 앨버타주에 있는 20개 매장에서도 주류 판매를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온타리오뿐만 아니라 다른 주로도 이 개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타리오에 있는 7-Eleven 매장 중 58곳에서는 9월 5일부터 맥주, 와인, 사이다, 그리고 즉석 음료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단,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위치한 7-Eleven 매장은 알코올 판매가 허용되지 않아 제외됩니다.
굿맨은 “우리는 이 점이 고객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라며, 각 매장의 냉장고의 20%가 주류에 할당될 예정이며, 실온 보관 공간도 6피트 정도가 할당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리의 계획입니다. Beer Store와 LCBO와의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 주의 계획에 따라, 10월 말까지 주류 판매가 완전히 허가된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소에서는 맥주, 와인, 즉석 음료를 판매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