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ank of Canada 부총재인 Paul Beaudry는 중앙은행이 오는 2024년 10월 2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기준 포인트) 인하하여 대출 비용을 크게 낮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Beaudry는 금리를 가능한 빨리 중립 금리 수준인 2.75%로 되돌릴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현재 4.25%로 설정된 기준금리가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는 억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eaudry의 주요 발언 요약:
• 신뢰 회복: Beaudry는 금리 인하가 가계와 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반적인 경제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임금 상승, 인플레이션 기대치, 기업의 가격 정책이 안정화된 만큼, 경제 낙관론을 고취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더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고려할 적기라고 주장했습니다.
• 통화 부양책: 제안된 50bp 금리 인하는 둔화되고 있는 캐나다 경제에 필요한 통화 부양책을 제공할 것입니다. Beaudry는 이 조치가 중앙은행이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려는 의지가 있음을 대중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신중함과 행동의 균형: Bank of Canada는 일반적으로 시장에 놀라움을 주는 것을 피하지만, Beaudry는 경제 데이터가 더 공격적인 접근을 정당화할 경우, 중앙은행이 결단력 있게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금리가 중립 구역에 가까워지면 조정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적 맥락:
Beaudry의 발언은 북미 전역에서 금리 기대치가 변동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의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데이터 이후, 일부 트레이더들은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2025년 중반까지 3%에 이를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실업률이 8월에 6.6%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Beaudry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의 노동 시장 상황이 금리 인하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Beaudry의 “대폭 금리 인하” 제안은 캐나다 경제의 부진한 성과에 대한 우려와 일치합니다. 주요 지표들이 둔화를 시사하는 가운데, Bank of Canada는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 캐나다를 안정된 성장과 물가 안정으로 되돌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