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나다 여성이 생활비 문제를 제기한 틱톡 영상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여성, 시드니는 캐나다에서 어떻게 생활비를 감당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시드니는 약 3년 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농촌 지역으로 이사해 자급자족하는 삶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생활비가 너무 비싸졌다는 점에 큰 절망을 느끼며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드니는 2023년 9월에 취업한 직장에서 연봉 약 4만 캐나다 달러를 받지만, 여전히 집을 구할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일부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다고 느끼지만, "이곳에서 살 수도 없고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없다"며 답답함을 표현했습니다.
시드니는 캐나다의 주거와 생활비 문제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삶의 비용이 너무 비싸져 젊은 세대들은 집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현재 상황이 마치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의 많은 사람들이 시드니의 영상에 공감하며 자신들의 어려움을 목소리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