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북쪽 Yonge-Dundas 광장(곧 Sankofa 광장으로 명칭 변경 예정) 인근에 새로운 고층 타워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초부터 진행된 8 Elm Street 프로젝트는 Yonge와 Elm 교차로 북서쪽 코너에 위치하며, 곧 도심의 스카이라인에 두각을 나타낼 예정입니다.
Yonge-Dundas 광장은 종종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비교되지만, 타임스퀘어만큼의 높은 건물이나 미디어 기반 구조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Reserve Properties와 Capital Developments가 진행 중인 69층 높이의 콘도 타워가 완공되면 광장의 북쪽 풍경을 크게 바꾸며 새로운 배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8 Elm 타워는 광장으로부터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향후 몇 년간 엽서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전망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지하층 공사를 마치고, Yonge Street 위로 2층까지 콘크리트 구조물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또한, 이 타워는 오래전 Aden Camera가 자리했던 James Fleming 빌딩의 유산 외관을 보존하여,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통합한 새로운 건축물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건물이 스카이라인에 본격적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아직 몇 달이 더 걸릴 예정이며, 건축 디자인은 외관 마감재가 설치된 후에야 뚜렷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현재 공사는 3층을 향해 진행 중입니다.
8 Elm 타워는 이 지역을 더욱 ‘맨하탄화’ 하는 변화의 시작일 뿐입니다. 주변에서도 높이를 자랑하는 프로젝트들이 대기 중인데, Atrium on Bay 재개발 프로젝트는 광장 맞은편에 새로운 고층 타워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Yonge와 Gerrard 교차로는 Concord Sky, Chelsea Hotel, 372 Yonge, 399 Yonge 등의 대형 개발로 인해 토론토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높은 지점을 차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