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ONE Development가 '736 배서스트 프로젝트'를 공개 매물로 내놓으며 새로운 파트너를 찾거나 프로젝트를 완전히 넘길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배서스트 스트리트(736 Bathurst Street)와 레녹스 스트리트(Lennox Street)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Bloor Street West)와 근처 미르비시 빌리지(Mirvish Village) 개발 구역과 가깝습니다. 현재 이 부지에는 518석 규모의 랜돌프 극장(Randolph Theatre)과 인근 애넥스 극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ONE Development는 이 자리에 49층짜리 타워를 계획하고 있으며, 약 650세대의 유닛과 24,500 제곱피트의 상업공간을 포함하는 총 537,000 제곱피트의 잠재적 연면적(GFA)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매물로 나온 555, 557, 565 마컴 스트리트(Markham Street)에 있는 세 채의 단독 주택도 이 프로젝트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지에는 350세대의 유닛과 300,000 제곱피트의 잠재적 연면적을 가진 고층 타워를 추가로 건설할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부동산은 CBRE 토론토의 국가 투자팀에 의해 매물로 나왔으며, 가격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승인되지 않아 초기 단계입니다.

CBRE는 이 지역의 강력한 콘도 시장이 이 부동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ONE Development의 CEO 제프 오브라이언(Jeff O'Brien)은 회사가 초기 개발 단계에 집중해온 만큼, 이번 결정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의 프로젝트도 주로 부지 취득과 재개발 허가를 받은 후 다른 개발사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마감일은 9월 30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