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Lawrence Avenue West에 있는 두 아파트 건물의 세입자들이 10개월간의 렌트 파업 끝에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들은 깨진 타일, 곰팡이, 해충 문제 등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건물주 Barney River Investments와 여러 차례 협상했지만 해결되지 않자,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는 강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임대주 및 세입자 위원회(LTB)는 건물주에게 즉각적인 수리를 명령하는 임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세입자들은 2024년 8월부터 임대료를 다시 지불하기 시작했지만, 임대료 인상에 대한 최종 판결을 기다리며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승리는 토론토의 다른 세입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고, 여러 세입자 그룹들이 비슷한 문제로 LTB 심리를 기다리며 임대료 지급을 중단하는 등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임대료 인상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 맞선 세입자들의 단결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Lawrence Avenue 세입자들의 승리는 다른 세입자들도 권리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