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및 인근 지역의 신규 주택 건설이 미미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콘도 시장에서는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개발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판매량이 거의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약속된 완공을 앞둔 수만 채의 주택 유닛이 보류 상태에 놓였으며,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수분양자들이 예상치 못한 파산 절차에 휘말리게 되어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를 기다리는 주인들은 자신의 집이 언제 완공될지, 또는 완공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예치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지역 내 여러 타운홈 및 콘도미니엄 프로젝트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Insolvency Insider의 데이터를 분석한 The Star는 이러한 추세를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들어 현재까지 온타리오에서 접수된 개발업체 파산 신청 건수는 최소 27건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전체에서 접수된 18건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낮은 구매 수요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지속적으로 높은 주택 가격 속에서 손실을 보고 있어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사업 비용이 건축 비용과 각종 규제 및 복잡한 절차에 의해 반영된 가격이어서 가격을 낮출 수 없다고 주장하며, 여전히 채권자들에게 상환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 장치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이들이 사전 분양 주택 구입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건축 자재 비용과 대출 금리가 완화될 때까지 점점 더 많은 파산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