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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tember 7, 2024

최근 이민자들, 임금 상승에서 배제된 채 캐나다 실업률 상승 직면

캐나다의 실업률이 8월에 6.6%로 상승하며, 고용 시장의 둔화가 노동자들과 구직자들에게 불균등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금요일 발표한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8월에는 22,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지만 인구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7월의 6.4%에서 상승했습니다.

높은 금리에 따른 경제 둔화로 인해 학생들과 최근 이민자들이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년 이내에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임금 상승을 거의 경험하지 못한 반면, 다른 노동자들은 상당한 임금 인상을 누렸습니다.

8월 기준으로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5% 상승하여 $35.16에 도달했지만, 최근 이민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1.3% 하락했습니다. 반면, 캐나다에서 더 오래 정착한 이민자들의 임금은 6.3% 상승했으며, 캐나다 태생 노동자들의 임금도 같은 기간 동안 6% 올랐습니다.

가을 학기 복귀를 앞둔 학생들 역시 올해 여름 일자리 시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들의 실업률은 팬데믹으로 인한 2020년 여름을 제외하고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월부터 8월까지 학생들의 평균 실업률은 16.7%로, 지난해의 12.9%에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실업률 상승은 중앙은행이 세 번째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며칠 만에 발표되었습니다. Tiff Macklem 총재는 경제 성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를 원한다고 밝혔으며, 고용 시장의 둔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인식했습니다.

캐나다의 실업률 상승은 최근 이민자들이 저임금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Mikal Skuterud 교수는 이러한 경쟁이 이민자 커뮤니티에 불안을 조성하고,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Justin Trudeau 총리는 8월 26일,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 팬데믹 이전의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 규정을 복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연간 영주권자 목표치를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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