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동산 리스팅 사이트 주카사(Zoocas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7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GTA 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유리한 지역을 파악하여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조명하였습니다.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 34개 도시 중 딱 한 곳만이 현재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10개 도시는 판매자에게 치우친 시장으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집을 찾는 분들에게 가장 유리한 통계를 보여주는 도시는 현재 평균 집값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토론토에서 2시간도 걸리지 않는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약 662,200 달러로,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비용인 668,754 달러에 근접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7월 평균 가격이 348,889 달러, 415,191 달러, 473,235 달러인 소트 세인트 마리(Sault Ste. Marie), 노스베이, 썬더베이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나이아가라 폭포는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39%로 높아서 현재 구매자에게 더 이상적인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특정 지역의 수요와 공급을 나타내며, 따라서 구매자들이 직면하는 경쟁 수준을 보여줍니다. 목록에 있는 다른 어떤 도시도 이 비율이 41% 미만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썬더베이와 같이 71%에 달하는 도시도 있어 판매자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입찰 경쟁이 더 빈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론토와 주변 도시인 브램튼, 미시사가, 피커링은 모두 50~57%의 비율로 균형 잡힌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평균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습니다.
주카사의 수치에 따르면, 7월 평균 주택 가격은 1,066,184 달러로, 다른 11개 도시보다는 낮으며 이 중 4개 도시는 판매자 시장입니다.
현재 오크빌, 리치몬드 힐, 칼레돈(Caledon), 마컴, 본 등의 도시는 지난달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온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카사는 생활비 상승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올 여름 판매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며 판매자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주택 위기와 기록적인 이민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하는 압력이 계속되고 있어서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올여름, 두 차례의 금리 인상 이후 캐나다 전역에서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 판매가 둔화됨에 따라 공급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곧 잠재적 구매자들이 재고 증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라는 이번 보고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이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주택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유리한 시장은 온타리오주 내에서 단 한 곳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