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임대료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새로운 회사가 초기 주거지를 구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려 합니다. 이 회사인 Nesturo는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임대 보증금이나 첫 달 및 마지막 달 임대료에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저금리 대출을 제공합니다.

Nesturo는 자신들의 서비스를 임대 시장을 위한 '선구매 후결제' 솔루션으로 비유하며, 집을 바꾸기 위해 저축 계좌를 소진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6월에 2,572달러로 연간 14.1% 상승했고, 임대인이 첫 달과 마지막 달 임대료를 요구할 경우 세입자는 5,0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토론토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토론토의 연평균 소득은 8만 4천 달러였습니다. 이는 세후 소득으로 월 약 5,000달러에 해당합니다.

Nesturo는 '신뢰할 수 없고 불공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표준 신용 평가 시스템에 의존하는 대신, NestScore라는 자체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출을 승인합니다. 이 프로세스는 신청자의 고용 및 소득 정보, 임대 기록, 개인 추천, 신용 기록 등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Nesturo는 0점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기고, 가장 위험도가 낮고 신뢰도가 높은 신청자에게 10점을 부여하여 신청자의 대출 이자율을 결정하고, 임대인과 부동산 관리자가 예비 세입자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출이 승인되면, Nesturo는 임대인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한 다음 임차인과 함께 지불 계획을 수립합니다. 회사는 조건이 유연하며 개인의 예산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임대 보증금 대출은 1.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가능하며 이자율은 연 6.99%부터 시작합니다. 향후에는 소액 대출 형태로 월 임대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Nesturo의 회장인 안젤라 오리어리(Angela O'Leary)는 '오늘날의 어려운 시장에서 온타리오 주민들, 그리고 언젠가는 모든 캐나다인이 꿈에 그리던 임대 주택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라며 '이는 그들이 정말 좋아하는 새로운 렌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쉽고 스트레스 없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