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의 최근 금리 인상으로 토론토 일부 주택 소유자들은 재정 상황을 재계산하는가 하면, 세입자들은 앞으로의 월세 지불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할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에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하여 5%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번 인상은 인플레이션률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회복될 때까지 변동 금리 모기지 보유자들의 모기지 금액이 인상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최소 2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역 토론토 지역(GTA)에서 부동산을 구입 혹은 임대중 어떤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캐나다 부동산 웹사이트 Zoocasa는 토론토 부동산 위원회(TRREB)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토론토 27개 지역의 월세와 모기지 지불금(5년 고정금리 4.94%, 20% 다운페이, 25년 분할 상환 기준)을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Zoocasa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요금 기준으로 GTA에서 평균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월 3,263달러인 브램튼입니다. 이 도시의 4월 평균 주택 가격이 1,113,948달러이고 월 평균 모기지 지불금이 5,153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다른 GTA 도시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임대가 주택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여전히 저렴합니다.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GTA 도시는?

Zoocasa는 TRREB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타리오주 심코 호수 근처 조지나(Georgina)가 월 1,650달러로 임대료가 가장 저렴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이 $903,359로 조사 대상 GTA 도시 중 세 번째로 낮기 때문에 더 저렴한 모기지 가격을 제공하는 다른 두 도시가 있다고 Zoocasa는 말합니다.

모기지 지불금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데이터에 따르면 GTA에서 주택을 소유하는 데 가장 저렴한 곳은 온타리오 주 오렌지빌(Orangeville)입니다. 이곳의 평균 주택 가격은 $847,527이고 월 모기지 지불금은 $3,920입니다. 그러나 오렌지빌의 임대료는 월 1,663달러로 온타리오주 조지나보다 약간 높습니다. 두 번째로 주택을 소유하기에 저렴한 곳은 토론토 동쪽의 오샤와로, 평균 주택 판매 가격 854,822 달러에 대한 모기지를 받으면 월 3,954 달러가 든다고 Zoocasa는 말했습니다.

GTA에서 가장 비싼 모기지 지불금은 어디일까요?

6월에 주택 평균 가격이 1,182,120달러로 상승한 토론토 다운타운이 놀라울 수 있지만, GTA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의 왕관은 도시 북쪽에 있습니다. Zoocasa에 따르면 킹시티(King City)의 주택 평균 가격은 2,312,339달러로, 월 모기지 지불금은 평균 10,696달러에 달합니다. 그러나 킹시티의 임대료는 놀랍게도 2,225달러로 브램튼에서 가장 비싼 임대 시장보다 1,000달러 이상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임대해야 할까요, 아니면 구매해야 할까요?

Zoocasa의 계산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집을 사는 것보다 임대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Zoocasa는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가치를 쌓을 수 있는 능력 외에도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모기지 지불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이며, 이로 인해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관망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임대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부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Zoocasa는 "은행이 목표를 달성하면 변동금리 보유자와 모기지를 갱신하는 사람들에게는 향후 [모기지] 지불액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임대자 또는 구매자에게 더 저렴한 주택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