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임대 주택 지수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임대 주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불안정한 주택 시스템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에 따르면 온타리오에는 170만 명이 넘는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2016년 이후로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동일 기간 동안 온타리오 주의 평균 임대료는 27% 상승했습니다.
광역 토론토 지역(GTA)은 특히 Halton(35% 상승), York(34% 상승), Peel(31% 상승) 등의 지역에서 임대료가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대도시의 주택비 상승으로 인해 주거비 위기가 교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과적으로, 대도시와 교외 지역 모두에서 임차인들의 소득의 큰 비중이 임대료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홈리스 증가의 위험까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 의료, 사법 시스템 및 사회적 지원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거주자들 중 40%가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에 쓰고 있으며, 18%는 소득의 50% 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일부 교외 지역에서는 이 수치가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리치몬드힐에서는 임차인의 51%가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와 공과금에 쓰고 있고, 27%는 50% 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에 쓰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간주되며, 50% 이상을 쓰는 것은 위기 수준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전체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는 데이터로 해석할 수있습니다.
온타리오의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더 많은 주택 공급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다면 임대 비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