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시트, 타월, 주방용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대형 소매업체 중 하나인 Bed Bath & Beyond는 수년간의 매출 부진과 손실, 수차례의 회생 계획 실패 끝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가정용품 체인은 일요일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제출했으며, 사업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한 구매자를 찾는 동시에 사업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산 신청서에서 이 소매업체는 6월 30일까지 모든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360개의 Bed Bath & Beyond 매장과 120개의 Buy Buy Baby 사이트 및 웹사이트는 계속 운영되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범위의 예상 자산과 부채를 나열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자금 확보에 실패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1971년에 설립된 Bed Bath & Beyond는 수년 동안 백화점 경쟁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대형 소매업체로서 그 지위를 누려왔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일회용 커피 메이커와 같은 오늘날의 많은 가정용품을 고객에게 최초로 소개했으며, 15~20% 할인 쿠폰을 널리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 동안 Bed Bath & Beyond는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주로 지저분한 구색과 뒤처진 온라인 전략으로 Target이나 Walmart와 경쟁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한편, Wayfair와 같은 온라인 업체는 저렴하고 트렌디한 가구와 홈 데코로 온라인 고객을 유인했습니다.

2019년 말, Bed Bath & Beyond는 Target의 임원 Mark Tritton을 영입하여 매출을 반전시켰습니다. Tritton은 재빨리 쿠폰을 줄이고 스토어 라벨 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이 전략은 재앙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직후에 발생한 팬데믹으로 인해 이 소매업체는 일시적으로 매장을 폐쇄해야 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다른 기업들처럼 보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공적인 온라인 전략으로 전환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1년 전 많은 소매업체들이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Bed Bath는 2021년 홀리데이 시즌 동안 주방 가전 및 개인용 전자제품을 포함한 200여 개의 베스트셀러 품목 중 상당수를 놓친 가장 취약한 업체 중 하나였습니다.

Bed Bath & Beyond는 일요일 (4월 23일) 이전에 구매한 품목에 대해 5월 24일까지 기존 정책에 따라 반품 및 교환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프트 카드, 상품권 및 로열티 증서는 5월 8일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