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를 맞아 레드카펫 행렬, 영화 시사회, 거리 축제, 그리고 스타 목격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배우이자 감독인 앤젤리나 졸리가 아들 팍스와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졸리는 자신의 일곱 번째 감독 작품인 Without Blood의 시사회에 참석하여 일요일 저녁 TIFF Lightbox에서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날은 졸리가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여섯 자녀 중 한 명인 팍스가 지난 7월 말 겪었던 중대한 전기 자전거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나선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졸리는 같은 이름의 이탈리아 소설가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Without Blood의 세계 시사회를 앞두고 레드카펫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졸리는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뒤, 환호하는 팬들 사이에 들어가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는 Without Blood의 두 주연배우인 멕시코-미국 출신의 살마 하이엑 피나우트와 멕시코 배우 데미안 비지르도 함께 참석해 졸리와 포즈를 취했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배우이자 감독인 후안 미누힌도 시사회에 참석하여 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상영을 위해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상영 전에 졸리는 페어몬트 로열 요크에서 열린 TIFF Tribute Awards Gala에서도 모습을 보였으며, 사회적 영향과 영화를 결합한 노력으로 Impact Media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토론토는 오늘도 star-studded event로 가득 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