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다운스뷰 공항이 다시 한 번 활주로를 폐쇄하고, 시민들이 활주로 위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개방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Play On Runway’ 이벤트는 올해 더욱 확장되어, 주말 내내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진행됩니다.
Northcrest Developments가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모든 연령대의 커뮤니티를 초대해, 자전거, 스쿠터, 롤러블레이드, 스케이트보드, 외발 자전거, 유모차, 세발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을 가지고 활주로를 누비며 도시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Northcrest의 사이트 활성화 및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인 미첼 마커스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활주로 위에서의 놀이는 다운스뷰 공항 부지의 미래를 기념하며, 이 독특한 항공 부지를 도시 최대의 놀이터로 탈바꿈시키는 행사입니다. 이 공간에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적인 놀이를 보여주며, 향후 이곳에서 만들어질 공동체의 정신을 상징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탈 것이 없는 방문객들은 SCOOTY의 전동 스쿠터, Shift Transit 자전거, Suso Skate 롤러 스케이트, IndyBikes와 20인승 MegaBike를 빌려 타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형 테이블 축구, 미니 스틱 하키, 대형 젠가와 같은 다양한 놀이 활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롤러 댄스, 훌라 댄스, Bangerz Brass Band의 팝업 공연 등 활기 넘치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묘기 쇼인 ‘The Ultimutts’에서는 재능 있는 고양이와 개들이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Toronto Kite Fliers Club은 화려한 연 날리기 쇼를 펼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연을 가져오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연을 날릴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푸드 트럭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Play On The Runway’는 8월 17일과 18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다운스뷰 공항 부지에서 열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사전 등록 후 확인증을 지참해야 입장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