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로리 텔러 박사는 반려견 주인들에게 더운 여름날 특히 주의를 기울여 공공 급수대에서 반려견이 물을 마시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공공 급수대는 식물 물질, 기생충, 박테리아, 곰팡이, 독소 등의 오염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은 켄넬코프, 개 유두종 바이러스, 살모넬라, 지아르디아, 대장균,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질병을 전염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텔러 박사는 산책 중에는 휴대용 접이식 물그릇과 신선한 물을 직접 준비하거나 주변 상점에서 깨끗한 물을 제공받는 것이 좋다고 권장합니다. 탈수 예방이 중요할 수 있지만, 물이 오염된 것으로 보일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텔러 박사는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각각의 식이 요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 그릇을 함께 쓰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같은 가정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끼리 물그릇을 공유하는 것은 큰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음식 그릇과 물그릇을 비누와 뜨거운 물로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